2020년 12월 31일(목) 민수기 32장 | 운영자 | 2020-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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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금요일 민수기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32장 [개역개정] 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6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8 너희 조상들도 내가 가데스바네아에서 그 땅을 보라고 보냈을 때에 그리 하였었나니 9 그들이 에스골 골짜기에 올라가서 그 땅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을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갈 수 없게 하였었느니라 10 그 때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11 애굽에서 나온 자들이 이십 세 이상으로는 한 사람도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를 온전히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14 보라 너희는 너희의 조상의 대를 이어 일어난 죄인의 무리로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여호와의 노를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15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모든 백성을 멸망시키리라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28 이에 모세가 그들에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명령하니라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각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너희와 함께 땅을 소유할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바꾸었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12월 31일(목) 민수기 32장 <핵심묵상 구절> “1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2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3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민 32:1-5) 민수기 32장에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1/2) 지파가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사건의 발단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요단 동편의 땅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나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땅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경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모세는 이들의 요구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마치 과거 40년 전, 하나님의 약속을 거부하고 광야에서 멸절한 광야 1세대의 정탐꾼들과 너무도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갓 지파가 더욱 주도적으로 주장한 듯 한 이들의 요구는 꽤나 강한 요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모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타협안까지 내 놓으며, 요단 동편의 비옥한 목초지를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타협안이 받아들여져 좋게 해결 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구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요단 동편 지역은 자주 외세의 침략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력이 약해지면 가장 먼저 빼앗기는 땅이 이 지역이었습니다. 그로인해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의 자손들은 번번히 정복자들에게 시달리는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떠난다면 아무리 그럴 듯 해보이고, 유익해 보이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끝내 그 결과를 자기 스스로 책임져야만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지 않더라도 아무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조금 못 마땅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명령하신 길이라면 그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라고 명령하신 주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이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것은 위험 신호입니다. 우리의 눈은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기록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 그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을 줄기차게 응시할 수 있는 집중력 있는 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같은 방향을 응시하는 단순한 눈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묵상 : 나는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된 적은 없습니까? ● 기도 : “주여, 하나님 나라의 은총을 뜨겁게 사모하는 열망을 주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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