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5일(목) 시편 147편 | 운영자 | 2022-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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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금요일 '시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시편 147편 [개역개정]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12월 15일(목) 시편 147편
<핵심묵상 구절>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시 147:1)
146편이 개인적 찬양의 고백이었다면 시편 147편에서는 그 찬양이 공동체로 확장됩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1절) 이 시의 시작은 공동체를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한 일임을 선포하며 찬양의 자리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찬양받으실 이유는 ‘우리’를 향해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2-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세우신 분이시며, 상처 입은 그의 백성들을 치유하시고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백성 하나하나를 아시는 위대한 분이시며 악한 자를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그의 백성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7절) 시인은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는 두 번째 이유를 고백합니다.(8-12절)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8-9절)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그의 섭리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알고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뻐하십니다. 시인은 이어서 찬양해야 할 세 번째 이유를 설명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바로 말씀입니다.(13-20절)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19-20절)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주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이 온 세상에 전해지며 세상은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의 길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며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합니다. 이 시는 모든 백성이 함께 모여 ‘우리’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주께 찬양하는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은 개인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는 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공동체는 작게는 ‘나와 너’로부터 시작해서 가정, 교회, 그리고 모든 성도들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공동체 안에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시며 말씀을 통해 주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사랑과 은혜와 말씀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마땅히 찬양해야 할 이유를 깨닫고 살아있는 찬양을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들을 생각해 봅시다. ● 기도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주신 말씀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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