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1일(수) 잠언 1장 | 운영자 | 2022-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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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1장 [개역개정]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12월 21일(수) 잠언 1장
<핵심묵상 구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잠언’은 우리 표현으로 ‘격언’, 즉 전해져오는 교훈적인 말들을 의미합니다. 이곳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이론적이며 실제적인 삶의 가르침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언은 솔로몬의 기록이라고 시작합니다.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1절) 이것은 모든 잠언의 내용을 솔로몬이 기록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솔로몬 당시를 중심으로 솔로몬의 가르침뿐이 아니라 전승되던 격언들이 모여지고 그것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을 기술합니다.(2-6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2-4절) 이 잠언은 단순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지식이나 규범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더 큰 틀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알려주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4절의 ‘어리석은 자’는 쉽게 꾀임에 넘어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꾀는 자’는 악인을 의미하는데 지혜는 그 악인의 꾀를 분별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젊은 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경솔한 사람을 의미하는데 역시 지혜는 그러한 경솔함을 극복할 수 있는 지식과 신중함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잠언을 통해 더욱 깊은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인은 이러한 모든 지혜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7절)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를 섬기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겸손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관심을 두지 않는 자이고 결국 그들은 어리석은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잠언은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지혜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리석은 자’요, ‘젊은 자’이며, ‘미련한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부르시고 말씀을 통해 지혜를 가르쳐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주를 경외하며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 지혜로운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지혜의 근본은 무엇입니까? ● 기도 : “주여,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지혜롭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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