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목) 잠언 25장 | 운영자 | 2023-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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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25장 [개역개정]
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4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5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7 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8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서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0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16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18 자기의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니라 19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소다 위에 식초를 부음 같으니라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22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으니라 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핵심묵상 구절> “6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7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잠 25:6-7) 잠언 25장부터 29장까지 다섯장에 걸쳐 등장하는 격언들은 솔로몬 때의 격언을 히스기야 시대에 편집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1절) 이 격언들은 솔로몬의 격언집처럼 한 문장의 격언들로 구성되어있고 한 주제에 맞추어 편집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는 왕에 대한 격언입니다. “2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3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2-3절) 이스라엘에서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로 여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백성들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신비롭고 감추어져 있지만 그것을 이루어 가는 것이 바로 왕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4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5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4-5절) 이 두 격언은 하나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더러운 이물질이 은과 섞여 있으면 좋은 은그릇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왕 앞에서 악한 자가 서 있으면 왕국은 죄로 물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은 악한 자들을 곁에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7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6-7절) 두 격언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높은 자리에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때론 낮은 자리로 자신을 보낼 때 망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낮출 때 높임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격언의 시작은 왕에 대한 내용들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왕, 그리고 그의 백성들의 관계에 대한 격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왕이라는 자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려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악한 것을 없애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 되신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혜로운 삶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어가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어떻게 하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 기도 : “주님이 우리의 왕 되심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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