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수) 잠언 29장 | 운영자 | 2023-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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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잠언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잠언 29장 [개역개정] 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2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3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느니라 4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5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6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8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9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은 그침이 없느니라 10 피 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온전한 자를 미워하고 정직한 자의 생명을 찾느니라 11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12 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 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16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 17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 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19 종은 말로만 하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알고도 따르지 아니함이니라 20 네가 말이 조급한 사람을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21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 22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24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미워하는 자라 그는 저주를 들어도 진술하지 아니하느니라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2월 8일(수) 잠언 29장 <핵심묵상 구절>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잠 29:14) 잠언 29장은 25장부터 이어진 히스기야 신하들의 편집 격언의 마지막으로 의인과 악인의 비교와 그 결과에 대한 격언들이 주를 이룹니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1절)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향한 책망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는 사람은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2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4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2, 4절) 여기서는 통치자의 모습들이 등장합니다. 의인의 통치는 백성들의 기쁨이 되지만 악인의 통치는 백성을 어렵게 만듭니다. 통치자는 지혜를 가지고 정의를 통해 나라를 다스릴 때 나라가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5절) 아첨은 칭찬이 아닙니다. 거짓으로 아부하는 것은 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일이 됩니다.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6절) 악인은 어리석은 자로 자신의 행위로 인해 올무에 빠집니다. 그러나 의인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립니다. “8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9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은 그침이 없느니라”.(8-9절) 어리석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노를 쉽게 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다툼을 멈추게 하고 생명을 살리는 자입니다. “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12절) 통치자는 옳은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귀에 듣기 좋은 아첨은 모든 것을 망가뜨립니다.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13절) 이 구절은 조금은 어렵습니다. 가난한 자와 착취하는 사람이 함께 살지만 하나님께서 똑같은 햇빛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14절) ‘신원하다’의 의미는 정직한 재판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격언들에서 많이 등장하는 표현으로 개인적인 관계나 부자, 권력자를 위한 편파적인 재판을 해선 안 되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위해 정직한 재판을 해야 하나님이 그를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의인은 화평케 하는 자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자입니다. 공동체 안에 그러한 리더가 있을 때에 그 공동체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믿는 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세상 속에서 언제나 정직하고 바른 사법적 질서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힘없는 자들이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이루어야 합니다. 항상 우리가 머무는 그곳에서 지혜로운 삶의 도전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들을 만들어 내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 기도 :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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