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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일(수) 이사야 33장 운영자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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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이사야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3장

 

1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4 황충의 떼 같이 사람이 너희의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가 뛰어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5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하고 마르며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도다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 너희 먼 데에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7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18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계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23 네 돛대 줄이 풀렸으니 돛대의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5월 3일(수) 이사야 33장

 

<핵심묵상 구절>

“20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1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이사야 33:20-21)

 

  이사야 33장에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한탄과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기도가 등장합니다.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1절) 여기서 등장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유다를 공격하는 앗수르일 수도 있고 유다 안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 속에서 악을 행하면서 자신들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사야는 그러한 자들에 대한 고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2-3절) 아무 것도 기댈 것이 없는 환난의 때에 오직 구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뿐입니다.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시면 구원과 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악인에 대한 고발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확신이 이어집니다.(4-6절) 하나님께서 악인의 시대를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평안함과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가장 귀중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단락에서는 실제적인 사건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히스기야 때에 앗수르와 화친을 맺으려는 노력을 했지만 그것이 무산이 되었습니다.(7-9절) 여기 등장하는 레바논과 사론, 바산과 갈멜은 모두 유다의 북쪽지역으로 앗수르에 의해 황폐화된 곳입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그 기세로 유다까지 공격하게 되고 그것은 매우 큰 위기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멸망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이라는 예언을 전합니다.(10절)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심판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가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불타기 쉬운 지푸라기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두 불태워버리실 것입니다.(11-12절) 그러한 심판을 통해 온 세상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14절) 그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전한 곳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15-16절) 그리고 매우 위태로운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안전한 시온성을 준비해 두십니다.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17절) 이 위기의 시간을 지나 다시 회복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에는 악한 위정자들이 사라질 것이고 죄악된 말들을 하는 자들도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18-19절) 그 때 축제로 가득한 시온, 흔들리지 않는 예루살렘을 보게 될 것이고 그 영광은 영원할 것입니다. 그곳에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20-21절) 오직 하나님만이 왕이시오 심판자이시며 구원의 이름이 되십니다. 그 어떤 자들도 그 평화와 안전을 깨뜨릴 수 없고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22-24절)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22절)

  이사야의 예언들은 당시의 상황들을 묘사하면서도 메시야를 향한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즉, 지금 닥친 문제들에 대한 말씀이지만 그 완전한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시온, 진정한 구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은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함께 계심으로 우리가 구원의 중심, 시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상의 위기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이사야의 메시야 예언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 : “우리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담대하게 하옵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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