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금) 아모스 3장 | 최형섭 | 2023-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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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아모스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아모스 3장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4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5 덫을 땅에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9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월 5일(금) 아모스 3장
<핵심묵상 구절> “14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아모스 3:14-15) 아모스 선지자는 1-2장에 걸쳐 이방민족과 유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죄로 인한 심판을 선고했습니다. 이제 그 심판의 예언이 분명하게 성취될 것임을 전합니다.(1-2절) 이것은 1-2장에서 전한 심판의 확정입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특권을 받은 자들임에도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처벌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어지는 구절(3-8절)들은 모두 인과관계가 분명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들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한다는 것은 이미 약속이 되어있다는 것이고, 사자가 크게 울부짖는 것은 이미 먹이를 잡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덫이 튀어오르는 것도 무엇인가 걸렸기 때문인 것처럼 재앙의 나팔이 울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 일을 결정하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선지자는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이 일은 이미 결정된 것이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심판의 예언이 확실하다는 말씀을 전한 후에 실제적인 심판 예고를 합니다.(9-10절) 이 구절은 독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스돗(블레셋)과 애굽을 초청하여 사마리아에서 있을 심판을 보도록 합니다. 이것은 이방민족으로 심판의 증인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들을 통해 이스라엘이 얼마나 악한가를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이방민족보다 더 악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심판의 판결을 받게 됩니다.(11-15절)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4-15절) 이 구절들에는 집을 의미하는 히브리어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야곱의 집, 벧엘의 제단, 궁 등이 모두 그러한 단어들인데 원래 하나님의 집이 되어야 하는 이스라엘이 그 집들을 모두 타락시켰기 때문에 결국 그 집들은 모두 무너지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좋지 못한 것보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겉은 좋아 보이지만 속이 좋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이스라엘은 겉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속이 썩어 버린 백성으로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지만 이방 민족보다 더 죄악 된 모습을 가진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경고가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감찰하시는 분이시고 우리의 내면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겉과 속을 모두 주님께로 향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우리는 겉보다 속이 더 정결한 삶을 살아갑니까? ● 기도 : “주여, 겉이 아니라 속이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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