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수) 아모스 6장 | 운영자 | 2024-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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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아모스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아모스 6장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 9 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10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12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1월 17일(수) 아모스 6장 <핵심묵상 구절>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아모스 6:10)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향해 죽음을 선포하며 오직 살길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외침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죄로부터 돌이키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의 죄상은 다시 고발되고 심판은 더욱 확정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시온에 살기 때문에, 그리고 안전한 요새이자 수도인 사마리아에 살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이요 그중에서도 좋은 가문의 출신들이기 때문에 모든 심판과 환란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보다 더 크고 안전해 보이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1장에서 본 것처럼 그 나라들도 심판을 피할 수 없는데 어떻게 이스라엘이 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것입니다.(1-2절) 이들은 스스로 안위하면서 그날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날을 오히려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아와 어린양 요리, 향유와 같은 것들은 사치품으로 이들이 누리는 향락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가온 심판을 외면한 채로 그저 즐기기에 바쁩니다. 결국 그때 심판의 날이 찾아오게 되고 지금 향락을 즐기는 자들은 가장 먼저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3-7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분노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죄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은 결국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10절). 10절의 말씀은 수많은 시체들로 인해 탄식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받는 심판은 결국 죄의 결과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말은 땅을 달리고 소는 밭을 갈아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죄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이고 그 행위는 심판 받기에 합당한 것입니다.(11-14절) 우리는 우리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실이 우리의 죄악을 용인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죄의 유혹과 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죄의 자리에서 회개함으로 돌이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구원이 우리의 권리가 아닌 주님의 사랑의 빚임을 기억하며 늘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주 앞에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는 스스로 안전하다는 생각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 기도 : “주여, 은혜로 구원받은 자 다운 삶의 열매가 있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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