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3일(화) 오바댜 1장 | 운영자 | 2024-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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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스, 오바댜, 요나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오바댜 1장
1 오바댜의 묵시라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나라들 가운데에 보내심을 받고 이 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일어나서 그와 싸우자 하는 것이니라 2 보라 내가 너를 나라들 가운데에 매우 작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3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혹시 도둑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만족할 만큼 훔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찌 그리 망하였는고 6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탈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빼앗겼는고 7 너와 약조한 모든 자들이 다 너를 쫓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여 이기며 네 먹을 것을 먹는 자들이 네 아래에 함정을 파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말미암아 에서의 산에 있는 사람은 다 죽임을 당하여 멸절되리라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17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들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9 그들이 네겝과 에서의 산과 평지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20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바랏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 21 구원 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1월 23일(화) 오바댜 1장
<핵심묵상 구절>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바랏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오바댜 1:20) 오바댜는 유다가 멸망한 후에 포로기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이름 외에는 어떤 배경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바댜의 예언은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였던 에돔을 향합니다. 에돔은 야곱의 형제인 에서의 후손으로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과 계속되는 대립관계 속에 있었습니다.(1-4절) 이것은 오바댜가 받은 계시입니다. 주 하나님이 에돔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절). 선지자는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당시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미 멸망한 후였고 에돔은 자신들은 그와 같은 처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이 사는 지역은 높은 산지가 많았는데 자신들은 결코 땅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떨어지는 자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둑이 들어도 완전하게 집을 털어가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이제 에돔은 집의 모든 것이 탈탈 털리게 될 것이고 그들이 동맹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들은 모두 등을 돌리고 그들을 배신할 것입니다.(5-7절)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말미암아 에서의 산에 있는 사람은 다 죽임을 당하여 멸절되리라”(9절). 드만은 에돔의 한 지역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았던 도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제 그 지혜로운 도시에 어떤 사람도 남지 않게 될 것이고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교만에 이어 이들이 심판을 받는 두 번째 이유는 형제 나라인 야곱에게 포악한 죄를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침략을 당할 때 돕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즐거워하며 약해진 예루살렘을 약탈하기 위한 모의를 했습니다. 더욱이 유다가 멸망한 후 예루살렘을 침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피해 달아나는 이스라엘인들을 잡아서 팔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심판의 자리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11절). 모든 열방을 향한 심판의 시간, 곧 주의 날이 찾아옵니다. 그날은 죄악된 열방에게는 죽음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회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17-21절)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바랏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20절). 주의 날에 상황의 역전이 일어납니다. 멸망했던 야곱의 집은 회복되고 교만한 에서의 집은 망하게 됩니다.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을 핍박했던 민족들의 땅을 다시 차지하게 되고 주의 나라가 회복될 것입니다. 오바댜의 중요한 주제는 ‘주의 날’입니다. 주의 날은 모든 상황이 역전 되는 때입니다. 스스로를 자랑하는 자들은 넘어지고 약한 자들은 일어서게 되는 날입니다. 그날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슬픔은 기쁨이 되고 눈물은 찬송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선지자는 그러한 예언을 통해 주의 날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의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입니다. 때론 이해할 수 없는 삶의 자리들이 있을지라도 모든 것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며 주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우리는 주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갑니까? ● 기도 : “주여, 모든 것을 바로잡고 회복시키시는 주의 날을 사모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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