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일(금) 미가 4장 | 운영자 | 2024-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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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요나와 미가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미가 4장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4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7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8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9 이제 네가 어찌하여 부르짖느냐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 네 모사가 죽었으므로 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10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이제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11 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며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하거니와 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2월 2일(금) 미가 4장
<핵심묵상 구절>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미가 4:13)
성경의 선지서들이 전하는 심판에 대한 공통적인 모습은 죄인에 대한 징계와 그 안에서 믿음을 지켜낸 자들의 구원과 새로운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미가 역시 심판의 시간을 이야기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때 새롭게 회복될 예루살렘을 전합니다.(1-2)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2절). 많은 산들은 다른 많은 신들을 섬기는 자리를 의미합니다. 심판의 날이 오면 그 모든 산들 중에 하나님을 섬기는 성전이 있는 산이 가장 높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3-5절) 모든 나라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때가 찾아오게 되고 그들은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3-4절). 이러한 선지자의 예언은 매우 특별합니다. 단순하게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들을 향한 구원의 메시지가 아닌 온 세계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에 대한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자리를 지켜낼 것을 권면합니다.(5절) 선지자는 다시 한 번 심판의 때에 회복되는 성도의 모습을 전합니다.(6-8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하고 흩어지게 되는 성도들은 이 심판의 때에 다시 하나님의 도성으로 모이게 될 것이고 거룩한 나라가 다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반드시 심판과 징계의 날이 지난 후에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9-10절) 죄의 대가는 사망과 심판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큰 소리로 우는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을 떠나 고통으로 신음하는 시간이 지나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11-13절)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무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니 네가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라 네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13절).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다 끝났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이루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에 대한 너무도 선명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의와 인간의 죄악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심판을 받지만 그 심판의 시간은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은 믿는 자들에게는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기쁨과 기대의 순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하면서 세상이 다른 신들을 섬기며 살지라도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고백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심판의 순간이 하나님의 새로운 시간의 시작임을 경험한 적은 없습니까? ● 기도 : “주여, 심판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시는 역사를 기대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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