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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화) 하박국 1장 운영자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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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나훔, 하박국, 스바냐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하박국 1장

1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   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2월 13일(화) 하박국 1

 

<핵심묵상 구절>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하박국 1:17)

 

선지자 하박국은 전혀 정보를 알 수 없는 인물입니다. 다만 3장에서의 음악적인 표현은 그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던 레위인의 후손일 것이라고 추정되기도 합니다. 그가 예언한 시기는 바벨론에 의해 앗수르가 무너지는 때로 추정할 수 있는데 그는 이러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고난에 대한 의문과 악한 자들이 심판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노래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시기(주전 722년)부터 이어진 제국의 횡포는 유다에게 매우 큰 고통이었고 괴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이대로 두시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2-4절) 그는 지금 자신들이 받는 이 고통이 유다 안에 있는 죄인들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이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외부로부터 받는 고난에 힘든 백성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박국은 그들을 왜 심판하지 않는 것이냐고 질문합니다. 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5-6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전에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보다 더 강하고 더 무서운 자들, 곧 바벨론을 일으키시고 그들을 통해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10절) 그들은 두렵고 무서운 백성입니다. 자기들이 하는 것만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자기들의 권위만을 내세우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부리는 말은 표범보다 날쌔고, 해거름에 나타나는 굶주린 늑대보다도 사납습니다. 그들의 기병은 쏜살같이 달립니다. 먼 곳에서 그렇게 달려옵니다.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날쌔게 날아옵니다. 그들은 폭력을 휘두르러 오는데, 폭력을 앞세우고 와서, 포로를 모래알처럼 많이 사로잡아 갈 것입니다. 그들은 왕들을 업신여기고, 통치자들을 비웃을 것입니다. 견고한 성도 모두 우습게 여기고, 흙 언덕을 쌓아서 그 성들을 점령할 것입니다. 그들은 공의를 버린 하나님의 백성을 포악하게 삼키고 그들을 포로로 잡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도 모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언은 실제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강한 것처럼 자랑하던 바벨론도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11절). 이러한 하나님의 대답은 하박국의 예상과는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기대는 유다 안에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견고하게 다시 서길 원했을 것입니다. 이제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징계와 회복을 상기하며 다시 호소합니다.(12-13절)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살리실 것이라는 고백과 함께 왜 그토록 잔인무도한 자들을 심판의 도구로 삼으시고 그들이 포악한 일을 행하도록 하셨냐고 묻습니다.(14-17절)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17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마치 물에 사는 고기처럼 삼으셔서 그들의 악한 그물에 걸리게 만드시는지, 그리고 그들은 그 일을 행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지, 그는 하나님께 항변합니다.

  하박국의 이러한 호소는 모든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공통된 의문이고 호소입니다. ‘왜 악한 자들을 심판하지 않으시는가?’ 우리는 그 대답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죄를 심판하시고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준에 가장 옳고 바른 방법으로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내 생각과 경험에 비추어 하나님의 역사가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의 뜻으로 이 땅의 역사를 이루어가실 것임을 기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묵상 : 나의 물음과 주님의 응답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기도 “주여,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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