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목) 하박국 3장 | 운영자 | 2024-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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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금요일 나훔, 하박국, 스바냐를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 하루 한 장씩 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 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하박국 3장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1)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2)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2월 15일(목) 하박국 3장
<핵심묵상 구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7-18)
하박국서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하박국의 기도로 마무리됩니다. 하박국은 자신의 호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후에 이제 그 일들이 자신의 때에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도합니다. 이어지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임재하시는 환상을 묘사하는 것입니다.(3-7절) 이어서 환상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시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8-15절) 이와 같은 환상은 하박국의 깊은 소망이 담긴 환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속히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를 기대하였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에 등장하시고 심판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환상 속에서 하박국은 하나님께 자신의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16-19)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17-18절).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 속에서 심판은 시작되었지만 하박국의 오늘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하박국은 이제 자신의 삶의 자리에 만족할 어떤 일이 없을지라도, 오히려 어렵고 힘든 시간이 계속될지라도 그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겠다는 고백을 합니다. 하박국의 기도는 신앙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이 이루실 역사를 기대하며 오늘의 불확실성과 부조리함을 믿음으로 견디어내는 것입니다. 의인은 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자리, 주신 사람들, 주신 시간들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 : 나는 세상의 부조리함과 불확실성을 어떻게 견딥니까? ● 기도 : “주여,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확실해도 주를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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