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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수) 요한계시록 14장 운영자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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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49() 요한계시록 14

 

<핵심묵상 구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14:13)

 

14장에서는 하늘 교회의 환상이 이어집니다. 사도 요한은 시온산 위에 서 계신 어린 양을 보는데, 시온산은 하늘나라에 대한 상징입니다(1). 그리스도께서 시온산에 서신 것은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그 곁에는 십사만 사천 명, 땅에서 구원함을 받은 모든 성도들이 서 있습니다(1,3). 이들은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있는 자들인데, 이는 짐승의 표에 상대되는 개념입니다. 이들은 새 노래를 부르는데, 이들 외에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들은 없습니다(3). 이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않은 정절이 있는 자들입니다(4). 이는 로마 제국의 우상 숭배(황제 숭배)와 바벨론으로 대표되는 세상 권세에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야고보서 4:4대로 세상과 벗된 삶을 피한 자들이고, 요한일서 2:15대로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을 거슬려 산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입니다(4).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또 이들은 사람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아서,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입니다(4). ‘처음 익은 열매란 표현은 추수가 더 있을 것이란 의미 보다, 수확되어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입니다(5). 1~5절은 짐승을 숭배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신앙공동체의 비전과 소망을 보여주면서 격려하는 한편, 이어지는 종말론적 심판 환상의 도입부 역할을 합니다. 이어서 사도 요한은 세 천사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보고 듣습니다(6~13). 첫 번째 천사는 회개를 촉구하고(7), 두 번째 천사는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8), 세 번째 천사는 짐승 숭배자들에 대한 심판을 고지합니다(9~11). 짐승 숭배자들도 사탄이 심판을 받을 때 함께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 심판의 내용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8,10), ‘불과 유황’(10)으로 나타납니다. 11절은 지옥이 영원히 계속되는 형벌임을 보여줍니다. 이 전체 내용(7~11)이 교회가 세상에 전할 영원한 복음의 내용입니다(6). 마지막으로 성도들에 대한 경고와 두 가지 음성이 들리는데(12~13),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는 말씀과 이들은 인내와 믿음을 지킨 자들이라는 선언입니다. 이어 종말론적 추수와 포도 수확으로 비유되는 심판의 메시지가 주어집니다(14~20). 흰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앉아 계신 것을 보는데(14), 이는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7:14; 1:7; 19:11). 그리스도는 면류관을 쓰고 손에 날카로운 낫을 가졌는데, 이 낫은 사람들을 예리하게 가르고 심판하실 것을 보여줍니다(14). 또 다른 한 천사가 하늘 성전에서 나오는데 그도 손에 날카로운 낫을 가지고 있습니다(17). 포도를 수확하는 이 천사의 심판은 피의 이미지로 바뀝니다(20). 포도 추수는 두 단계로 나뉩니다. 포도를 포도주 틀로 모으는 것 즉, 땅의 왕들과 그들 군대를 아마겟돈으로 모으는 것과(16:12~14) 포도주 틀에서 그 포도를 밟는 것 즉, 그리스도 재림 때 그들을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핍박과 박해를 경험하는 것은 사탄이 이 세상 나라의 배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길길이 날뛰어도, 심판 날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복음에 합당하게 살며, 믿음과 인내를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핍박이 아무리 거세고, 유혹이 아무리 달콤해도, 성도들의 인내는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여전히 그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사는 것입니다.

 

 

묵상: 나는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갑니까?

기도: “주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과 인내로 주의 복음에 순종하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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