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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4일(목) 요한계시록 20장 이평화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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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합니다본문을 세심히 살피면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가 제공하는 묵상은 간단한 예시입니다말씀을 차분히 읽고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4월 24일(목) 요한계시록 20장


<핵심구절>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 20:6)



사도는 이제 사탄이 결박당하여 무저갱에 갇히는 것을 봅니다(1~3).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와, 용을 결박하고 무저갱에 가두었습니다. 옛 뱀, 마귀요 사탄인 용은 천년이 차도록 만국을 미혹하지 못합니다(2). 여기에서 천년의 의미는, 특정한 천년이라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교회 시대로 볼 수 있습니다(무천년설). 주님께서는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는 그 소유가 안전하나, 더 강한 자가 와서 이기면 그 무장을 빼앗기고 재물을 약탈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1:21~22).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사탄이 만국을 미혹하고 속였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에게서 구원의 일을 시작하셨지만, 유대인 대다수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자 상황은 변했습니다. 주님은 광야 시험에서 마귀를 이기셨고, 십자가에서 마귀의 정사와 권세를 무장해제 시키셨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이러한 천년 동안 사탄의 활동은 묶여있는 맹수처럼 심히 제한적이 되었고, 복음은 확장되어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1~3절이 보여준 것은 천년 왕국에 대한 지상의 관점입니다. 천년 왕국에 대한 하늘의 관점이 이어집니다. 동일한 천년의 기간 동안에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거기에 앉은 자들'(4)은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심판하는 권세를 받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합니다(4). 이들은 모두 첫째 부활을 거친 자들입니다(5). 첫째 부활은 몸의 부활(둘째 부활) 이전에 신자들이 죽어 영화롭게 된 것을 말합니다(6:9~11). 이들은 '복이 있고 거룩한 상태입니다(6). 둘째 사망(지옥에서 영원한 운명에 처해지는 사망)도 이들을 해치지 못합니다. 무저갱에 천년을 갇혀 있다가 잠시 풀려난 사탄이 최후의 싸움을 걸어옵니다(7~10). 사탄이 땅의 사방 백성을 미혹한다는 것은 사탄의 영향력이 전 세계에 미칠 것을 의미합니다(8). 아마겟돈 전쟁이 상세히 묘사되는데, 이는 사탄이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모아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7~10절은 19:11~21에 기술된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추가 묘사로서 기술 방식이 연대기적이라기보다 주제에 맞추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수는 바다의 모래처럼 많습니다. 곡과 마곡은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마곡은 '곡의 땅'을 의미하는 앗수르어로서, 곡은 그 왕을 의미한다고 볼 때, 이는 최후에 그리스도를 대적할 존재를 가리킵니다. 이 싸움의 절정에서 그들은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포위할 것입니다(9). 그때 하나님께서 하늘로서 불을 내려 적들을 소멸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불과 유황못에 영원히 던져질 것입니다(10). 이제 최후 심판의 광경이 이어집니다(11~15). 이 본문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최후 심판과 일치하고(마 25:31~46), 구약의 예언(단 7:9~10) 그리고 시편의 말씀(시 7:6~8: 47:8~9)과 같습니다. 여기에는 네 장면의 환상이 나옵니다. 먼저 '보좌'입니다. 요한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봅니다(11). '크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광대함과 형벌의 무서움을, '회다'는 말은 보좌에 앉으신 분의 거룩함과 결백과 영광 그리고 심판의 절대적 공정성을 상징합니다. 그 심판은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최후의 심판이 될 것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심판하실 것이며, 이 심판은 심판주이신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둘째, 심판받는 자들은 '죽은 자들'입니다(12). 이것은 인류의 시조 아담부터 인류의 마지막 사람까지를 다 포함합니다. '큰 자나 작은 자나'(12)라는 말은 심판을 면할 자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모든 죽은 자들은 심판받기 위해 죽은 자리에서 부활할 것입니다(13). 세 번째 장면은 '책들이 펴있는' 장면인데 이는 만인의 삶의 기록입니다(12). 모든 행위와 생각과 은밀함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면, 구원받을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또 다른 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양의 생명책'입니다(21:27).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이름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공로와 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에 근거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자들입니다. 성도들도 그들의 모든 행위가 드러난다면 죄의 수치를 깊게 절감하겠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마지막 장면은 '선고'입니다(14~15). 선고는 심판하시는 분과의 관계가 좌우합니다. 내가 거듭난 자인가, 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그 믿음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믿는 자들은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그날을 준비하고 사십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마지막 심판 날에 그리스도께서 영접하여 주실 것을 알고,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도 성도의 마음을 요동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묵 상: 나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로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기 도: "주님, 심판의 날에 기쁨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오늘도 믿음 안에 살게 하소서."

침묵과 머뭄: 말과 생각을 그치고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응시하며 잠시 머물러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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