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예배 | 2021년 3월 셋째주 자료 | 운영자 | 2021-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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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예배 | 3월 셋째주('21년 03월 22-27일)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요한복음 11장 47-57절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 말씀 살피기
질문 1_공회를 모은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47절)
질문 2 _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있는 곳을 알거든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습니까?(57절)
| 말씀묵상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다니! 이것만큼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일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마땅히 모두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더는 자기들의 권위와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도리어 예수님을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나의 유익만 생각하는 욕심과 욕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오늘 우리가 자신을 돌아봐야 할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죽었던 나사로를 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신지 알게 되었으니 당연한 일 아니었을까요? 더구나 예수님은 나사로만 살려주신 것이 아닙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도 살려주셨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도 살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 자신이 죽음을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들을 살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병마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병도 낫게 하셨습니다. 나병환자를 낫게 하셨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듣고 보게 하셨습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도 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죽은 사람을 살려주시고 병들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낫게 하시는, 생명을 살리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급히 공회를 소집했습니다. 공회란 당시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동시에 재판기관인 산헤드린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그들이 벌어진 상황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그냥 놔두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기들이 이제껏 누려왔던 권위와 지위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조차 정치적 군사적 세력으로 본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있었기에(45절) 죽일 명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운동을 로마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몰아갔습니다(48절).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르오(49절).” 대제사장 가야바의 말입니다. ‘우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가야바는 이미 친로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한 명만 제거하면 로마로부터 나라를 지켜 ‘당신들’에게 유익이 된다고 말합니다(50절).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가 떠오릅니다. 참 좋은 말 같습니다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최대 다수를 제외한 소수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혹 소수가 희생자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우리는 흔히 말합니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은 감내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소수가 의인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주변에 있는 소수에 대해 예수님을 모함한 사람들처럼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겠습니다.
| 말씀적용
① 내게 예수님이 회복시켜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②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 주기도 : 다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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