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예배 | 3월 넷째주 ('21년 03월 22-27일)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시편 118편 1-2절, 19-29절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말씀 살피기

질문 1_시인은 무엇을 찬양하라고 말씀합니까?(2절)

질문 2 _ 시인은 건축자가 버린 돌이 무엇이 되었다고 말씀합니까?(22절)

| 말씀묵상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뜻합니다. 죄인인 우리가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고난에서 건짐을 받게 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는 놀라운 ‘역전(逆戰)’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하고 찬양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인자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의 힘만으로는 죽음과 고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고 고난에서 건져주셔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주시는 생명과 같은 은혜이고 고난에서 건져주시는 빛과 같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는 것을 깨닫게 되고(6~7절) 누구도,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8절). 더 나아가 이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에 감사하게 되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선한 일들을 세상에 전하고 알리게 됩니다(시 118:17).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건축자들이 쓸모없이 버린 돌처럼 보였던 시인의 삶을 바꿔주셨습니다. 시인을 고난에서 건져주셨고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마지막이거나 끝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해주기 위하여 새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바로 우리가 죽어야 했던 죽음이었습니다. 22절의 ‘건축자’는 히브리어로 ‘보님’이라고 하며 ‘복수’라는 의미입니다. 대제사장들, 백성의 장로들, 바리새파 사람들, 그리고 빌라도인, 불의의 건축자들이 힘을 합해 예수님을 죽여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을 다시 살려주셨고, 더 나아가 예수님을 높여주셨으며 도리어 가장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빌 2:9). 바로 예수님을 ‘집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을 때 예수님을 뜨겁게 환영했던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했습니다. 그들이 바라고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예수님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태도가 돌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예수님을 ‘집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런 ‘역전’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나에게도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겠습니다.  ​

| 말씀적용

① 근래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한 일이 있다면 말해봅시다.

②​ 오늘 나에게 ‘역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 주기도 : 다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