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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4년 3월 넷째주 자료 운영자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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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3월 넷째주 (24년 3월 24일(주일) - 3월 30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42장 시온에 오시는 주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마가복음 11장 1~10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

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

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

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

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

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

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

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

산나 하더라

 

 

 

| 말씀살피기

질문1. 루살렘에 입성하기 위해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준비하라고 했나요?(2절)

질문2.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어떻게 찬양했나요?(9~10)

 

 

 

| 말씀묵상

예수님은 공생애 마지막 시간을 향해 의연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십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에 매여 있던 나귀 새끼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는 마을 사람의 물음에, 제자들이 주가 쓰시겠다라고 대답하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귀 주인이 허락합니다. 예수님에게 끌고 온 나귀 새끼 위에 제자들이 겉옷을 얹어놓자 예수님이 그 위에 타십니다. 이제 예루살렘 입성을 향한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고 환호하며 찬양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타고 가신 나귀 새끼가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이 타고 가시기엔 왠지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에 대한 메시아 기대가 얼마나 간절하고 원대했는지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당시 로마제국에서는 황제나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성대하고 화려한 개선식을 치렀는데, 그들은 네 마리의 백마가 끄는 전차에 올라타서 환호하는 로마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로마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물며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데 최소한 마차 정도는 타고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말도 아니고, 나귀 어미도 아니고,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위태위태하게 걸어가는 나귀 새끼의 모습이 가엾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십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9:9)

 

나귀 구유에서 시작된 인류구원 프로젝트

로마제국이 지배하고 있던 세상에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낯설어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세상을 짓밟고 파괴하고 유린하는 로마군 대의 말을 타지 않으십니다. 거칠고 강력한 말발굽과 창과 칼과 방패로 세상을 정복하고 나서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황제의 선물, 곧 로마의 평화다"라고 선언하는 로마의 통치방식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화는 로마제국으로 상징되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평화와 구원은 바로 '나귀 새끼'를 타고 가는 여정에서 이어집니다. 이 행진은 세상에 평화와 생명, 구원을 이끌어내는 행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평화의 행진에 동참하기를 바라십니다. 동물 가운데 가장 여리고 순한 나귀, 그것도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는 예수님이야말로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과 닿아 있습니다. 사자나 독수리처럼 강력한 이빨과 부리, 발톱을 지닌 맹수가 아니라 가장 순하고 여리고 약한, 그러나 정결한 하나님의 어린 양예수님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아기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나귀 구유'에 뉘신 때부터 평화와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하실 분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로마군대의 말을 먹이기 위한 말 구유가 아니라, 베들레헴 지역의 나귀를 먹이기 위한 밥통인 나귀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이야 말로 진정한 세상의 구원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천명된 것입니다. ‘나귀 구유에서 나귀 새끼까지!’ 예수님은 일관성 있게 인류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도 늘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따라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말씀적용

문1. 평소에 성령 충만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까?

질문2. 내가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할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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