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 4월 둘째주 (24년 4월 14일(주일) - 4월 20일(토))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에스겔 34장 11~16절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 말씀살피기

질문1. 하나님이 친히 양들의 무엇이 되겠다고 하시나요?(15절)

질문2. 하나님은 양들을 어떻게 하겠다고 하시나요?(15절)

| 말씀묵상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세우신 목자가 있었습니다. 왕들입니다. 그런데 목자가 양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돌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도리어 양을 잡아먹고 그 털로 자기 옷을 지어 입기까지 했습니다(3절). 목자가 사실은 목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목자가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양들은 여기저기로 흩어졌고, 들짐승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자신이 '그 목자들'을 대적 하겠다고 하시며,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겠다고 하십니다(15절). 그 목자들을 벌하고, 자기 백성을 친히 돌보시겠다는 것입니다.

흩어진 곳에서 건져 낼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목자가 되셔서 자기의 양을 찾으시겠다고 합니다. 어느 곳에 흩어져 있든지 그곳에서 건져내겠다고 하십니다. 날이 궂어도, 캄캄한 밤에도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처럼 위 힘에서 건져내어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희생이 따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건져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땅, 그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다시 인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하려고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라고 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건져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있어야 할 자리, 하나님을 아는 삶의 자리인 생명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요 17:3).

내 양 떼를 만족하게 먹일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셔서, 양 떼를 고국으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그 본토에서 양 떼에게 좋은 우리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보호해주고, 좋은 우리에서 좋은 꼴을 먹여 만족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하십니다. 양들은 만족하지 않으면 눕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목자가 되셔서 양 떼로 하여금 눕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십니다. (14~15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시 23:1~2a)”라는 시인의 고백처럼 백성을 만족하게 하시고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생명의 떡”이 되셔서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이 주는 생명의 떡을 먹으면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어둠과 사망에 갇혀 있는 우리를 빛과 생명의 세계로 불러내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헤매는 것은 찾아오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오며, 다리가 부러지고 상한 것은 싸매어 주며, 약한 것은 튼튼하게 만들(16절, 새번역)”어 주시면서 양 떼를 인도해주시는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의 음성을 따라갑시다. 그것이 양들이 살고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목자처럼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음성을 따르는 것이 생명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 말씀적용

질문1. “하나님이 목자이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야기해봅시다.

질문2.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양을 돌보는 목자처럼, 하나님이 다가와서 나를 인도해주셨던 일이 있었다면 이야기해봅시다.

|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