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 12월 둘째주 (24년 12월 8일(주일) - 12월 14일(토))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기  도 : 맡은이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 말씀살피기

질문1. 하나님이 그 백성을 돌보시며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68-69절) 

​질문2. ‘이 아이’(요한)는 사람들로부터 무엇이라 일컬음을 받습니까? (76절)

| 말씀묵상 ​ 

  모든 길은 하나님에게로 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길이며, 요한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위해 길을 닦은 선지자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부인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에게로 안내하는 사람들입니다.

 찬송하리로다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합니다. 형식은 예언이지만, 내용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이 다윗의 혈통에서 왕을 세우심으로써 다윗에게 한 약속이 이루어지며 또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은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적 힘과 능력을 지닌 ‘구원의 뿔’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받고 성결과 의로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은 로마 제국으로부터의 해방을 포함하여 온전히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찬양하는 까닭은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며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눅 1:32)’인 예수 그리스도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76절)’인 요한의 역할과 임무는 다릅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죄의 용서로부터 시작되고 죄 사함의 은총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선포하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 요한을 두고 선지자 이사야는 ‘광야(빈 들)에서 외치는 자’(사 40:3절 이하)라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닦은 길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속한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고, 죄 사함을 받고 삶의 절망과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고 소망과 평강의 길로 들어가 살 것입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 모두 하나님이 쓰셨습니다. 한 사람은 죄 사함의 구원자 메시아로 또 한 사람은 뭇 사람들의 회개를 촉구하면서 메시아가 오시는 길을 닦고 준비하는 선지자로 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때에 나타나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룬 분들입니다. 이렇게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말씀적용
질문1. 나의 삶에서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을 찬송했던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질문2. 나의 믿음이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주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