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 1월 둘째주 (25년 1월 12일(주일) - 1월 18일(토))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기  도 : 맡은이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말씀살피기

질문1.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OOOO OO 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9절)

​질문2. 예수님은 “O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OO이 그들의 것임이라” 말씀하셨습니다.(10절)

| 말씀묵상 ​

  예수님의 사역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왔습니다. 산 위에 올라가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처한 삶의 환경 가운데서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기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신 팔복은 먼 훗날 죽음 이후에야 비로소 상급으로 주어지는 복이 아닌, 지금 여기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경험 되어질 하나님 나라의 복입니다.

 복 있는 사람

  예수님의 산상설교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소유로 누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은총을 겸손히 의지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 이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사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때때로 고난과 슬픔이 와도 하나님의 위로가 있음을 알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땅의 기업을 이어받는 후손, 다가오는 새 나라의 주인이기에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 힘쓰는 사람은 하나님이 풍성하게 채우시는 복을 경험하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긍휼의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고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이처럼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기에 복 있는 사람입니다. 깨끗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고, 소통하는 참 신앙의 기쁨을 누리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박해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약속받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행복 선언

  산에 모여든 무리에게 예수님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여든 사람들은 ‘복’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무리라는 말을 가리키는 ‘오클로스’는 모인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줍니다. 무지렁이 같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전면에 내세우셔서 본질적인 것, 가장 근본적인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며 행복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합니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인간의 요구나 욕망의 충족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줄 수 있는 위로, 용기, 희망, 기쁨, 사랑, 믿음의 복입니다.

  예수님의 산상설교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신앙인들이 원칙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여덟 가지의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따르는 삶의 기준과는 다른, 신앙인을 신앙인답게 만들어주는 원칙과 기준입니다. 이제 이 가르침이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들어와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여덟 가지 삶의 원칙들을 적용하여,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팔복을 누리는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적용

질문1.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팔복의 말씀 중 우리 교회가 이미 받은 복이 무엇인지 찾고, 이야기 나누어봅시다.

질문2.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팔복의 말씀 중 가정과 나의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