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l 2025년 4월 둘째주 자료 | 운영자 | 2025-0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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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4월 둘째주 (25년 4월 13일(주일) - 4월 19일(토)) 자료
|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50장 갈보리 산 위에 |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빌립보서 2장 1-11절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말씀살피기 질문1. 바울은 빌립보교회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하나요? (3절)
질문2. 바울은 빌립보 사람들에게 누구의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까? (5절)
| 말씀묵상 빌립보 교회의 일치를 위해 겸손을 요구한 바울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에 많은 사람의 환영을 받고 입성하셨으나 낮아지셔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낮아짐으로 사랑과 순종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높여 주셨습니다. ‘낮아짐’과 ‘높아짐’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자 빌립보 교회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진리입니다. 케노시스(자기 비움) 기독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셨습니다. 많은 군중이 겉옷을 길에다 깔며, 종려나무 가지를 꺽어 들고 “호산나, 호산나(구하소서)”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입성 후 6일째 되는 날, 예수님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십니다. 예수님에게 자신들을 “구해달라”라고 외쳤던 군중이 이제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라며 태도를 바꾼 것입니다. 그렇게 십자가에서 낮아지신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높이십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바울은 ‘자기 비움’으로 표현합니다. 바울이 쓴 오늘 본문 말씀의 기독론을 신학에서는 ‘케노시스(자기 비움) 기독론’이라고 합니다. 기독교 진리의 본질은 낮아짐과 그 낮아짐을 다시 높이심에 있습니다. 또한 자기 낮춤의 절정인 죽기까지 복종하심에는 하나님의 개입이 있습니다(9-11절). 하나님의 개입으로 그리스도교는 패배의 종교가 아니라 승리의 종교가 됩니다. 그 승리는 낮아짐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이 다시 높이시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이 기쁨으로 거두게 되고’(시 126:5), ‘지금 우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웃게 됩니다’(눅 6:21).
개선문과 순종문,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이번 주일은 종려 주일입니다. 그리고 이제 고난 주간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개선문이 아니라, 참된 순종의 문, 자신을 배반했던 이들까지 사랑하신 사랑의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혁명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는 4.19 혁명기념주일과 씨뿌림주일도 동시에 지킵니다. 이웃을 위해, 나라를 위해 우리 마음 뿐 아니라 우리 교회의 사랑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순종과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도 눈물로 사랑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자기 비움을 닮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 말씀적용 질문1. 교회 일을 하면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겸손히 뒤에서 일했던 적이 있나요? 그때의 마음가짐을 나누어 봅시다.
질문2. 하루 한 번 예수님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가족에게 ‘사랑해’라고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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