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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l 2025년 4월 셋째주 자료 운영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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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 4월 셋째주 (25년 4월 20일(주일) - 4월 26일(토)) 자료

  

 

묵  도 : 인도자

| 찬  송 : 160장 무덤에 머물러

기  도 : 맡은이 

| 성경봉독 : 마가복음 15 : 42 - 16 : 8

 

42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 말씀살피기

질문1.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43,45)

 

질문2안식일이 지나고 처음으로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간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1-2)

 

 

   

 

 | 말씀묵상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무덤에 있던 흰옷을 입은 청년이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발라드리기 위해 찾아온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7). 청년의 말을 들은 여인들은 몹시 놀랐습니다. 심지어 무서워 떨면서 무덤에서 도망하고 사람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무서움 일까요? 기쁨 일까요?

 

노트르담 성당의 눈물

  2019415일 고난주간 때,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큰 불이 나서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있던 파리 시민들이 충격을 호소하며 울먹거렸고, 다른 시민들은 성당이 보이는 곳에 모여 조용히 성가를 부르며 슬퍼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난주간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인해 불탄 것이 마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앞서 슬피 우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 불타 무너지는 일에도 시민들이 이토록 슬퍼하는데, 한 사람의 죽음에 관해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인류의 아픔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나 놀랍게도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죽음을 찬성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사람들은 조롱하고 멸시하였습니다. 게다가 제자인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였고, 수제자인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그의 곁에는 어머니와 여인 몇 사람만이 울뿐이었습니다.

 

 

부활, 무서움인가? 기쁨인가?
  마가복음에 따르면 부활은 기쁨의 소식이라기보다는 무서운 일이었습니다(8). 분명 한 청년이 놀라지 말라,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라고 말했는데 여인들은 놀라 떨며 무덤에서 나와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무서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불의한 로마 권력과 예루살렘 종교 기득권 세력들이 또 어떻게 폭력을 행사할지 몰라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말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나 놀랍고 기적 같은 사건에 그만 말문이 닫혀버린 것일까요?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록한 다른 복음서는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이 무서워만 한 게 아니라, “큰 기쁨으로”(28:8) 달려가서 제자들에게 알리려 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여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28:9). 부활은 무서움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부활은 죽음의 세력을 삼켜버리는 하나님의 힘입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고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하늘나라의 복음이 시작된 곳,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다시 시작하십니다. 나와 너, 공동체와 공동체, 남과 북, 동과 서, 위와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분열하게 하는 사망 권세를 물리치는 사랑의 힘이 부활 사건입니다. 무시무시한 죽음을 삼켜버리는 부활의 생명력이야말로 기독교의 본질이며, 모든 불의한 세력들에 대한 승리의 외침입니다. 부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 오늘 우리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 말씀적용

문1부활 신앙을 살아가는 우리 교회가 이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관계 회복의 차원에서 이야기해 봅시다.

  

질문2. 두려움을 이기는 힘인 부활 신앙으로 우리 가정이 어떻게 변화되면 좋을지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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