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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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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 간직할 말씀: 복되어라,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 배새일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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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는 주일 설교 말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냥 흘러가게 두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잡아 살아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인데, 자녀와 부모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노력을 함께하면 더욱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본문: 마태복음 5장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태복음 5장에 나타난 팔복의 흐름은 10절 말씀을 이해할 때,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팔복은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축복 선언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과 그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팔복의 마지막 복으로서, 앞선 말씀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말씀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팔복의 구조와 점진적 흐름

 팔복은 단순히 각각 독립적인 복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1)첫 번째 복(심령이 가난한 자)에서 시작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빈곤함을 깨닫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2)점차 자신의 죄에 대한 자각(애통한 자), 3)하나님께 길들여진 겸손함(온유한 자), 4)하나님에 대한 갈망(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5)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자비(긍휼히 여기는 자), 6)마음의 순결(마음이 청결한 자), 그리고 7)평화를 이루는 모습(화평하게 하는 자)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살아가는 삶이 세상의 저항과 박해를 만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축복으로 마무리합니다.

 곧,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팔복의 절정에 해당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살아낸 결과로 박해를 경험하는 자들이 얼마나 큰 은혜를 입게 되는지를 강조합니다. 박해는 하나님 나라 가치를 삶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충실한 삶의 증거입니다. 

 

 2. 하나님 나라를 향해

 팔복의 첫 번째 복과 마지막 복은 동일한 약속인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로 연결됩니다. 이는 팔복 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삶의 여정을 나타냄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복은 하나님 나라의 초대, 즉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복은 그 초대에 응답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충실히 살아낸 결과, 세상에서의 박해를 받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전히 소유하게 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 약속은 박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하나님 나라가 현재와 미래 모두에서 실현될 것임을 보장합니다.

 

 3. 팔복에서 얻는 교훈

 팔복은 세상에서 겪는 고난이 단순히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보면 큰 축복이 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으로 초대하고 세상에서 받는 박해나 어려움이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의미있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팔복의 문맥에서 볼 때,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모든 제자들에게 주어진 궁극적 희망의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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