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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청소년부 설교 (내가 머무는 곳, 내가 올라가야 할 곳) 홍현희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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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35:1-5

설교제목: 야곱4. 내가 머무는 곳, 내가 올라가야 할 곳

결단찬양: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우리 지난주까지 야곱이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내어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붙들었던 이야기를 했었죠. 그리고 그 후 에서를 만났는데 에서가 화를 내지 않고 잘 대해 주어서  야곱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했어요.

 [33:10]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오늘은 그 다음부터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에서랑 야곱이 만남을 가지고 에서가 야곱에게 말합니다.

 [33:12]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그런데 야곱이 여기서 잔꾀를 또 씁니다

 

[33: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주께 나아가리이다.

 

그리고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 이릅니다. 그런데 야곱이 여기서 엉뚱한 일을 하죠.

 

[창33:!7]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집을 짓는다는 것, 가축의 우리를 짓는다는 것은 무슨 말이죠지금 잠시 머물 생각이 아니라는 거죠. 바로 형 에서를 따라 천천히 세일로 간다고 하고서는 안 가고 거기 눌러앉은 거죠. 세겜 성읍 앞에 땅을 사고 그곳에 장막을 칩니다.

그리고 그것에 머물러 살게 됩니다.

 

야곱에게는 외삼촌 라반 집에 있을 때 외삼촌 딸 레아와 라헬와 결혼해서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 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디나가 있었는데 디나가 호기심에 그 땅에 사는 딸들을 보러 혼자 나갑니다.  히위 족속 중 세겜이란 추장 아들이 혼자 돌아다니는 디나를 보고 강간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요

그런데 세겜이 디나를 정말 사랑해서 아버지가 추장 하몰인데 하몰에게 내가 디나를 너무 사랑해서 디나를 아내로 맞이 하고 싶다고 청해요. 세겜의 아버지 추장 하몰은 자기 아들이 그렇게 디나가 좋다고 상사병이 나 있으니, 야곱에게 와서 부탁을 하죠 딸 디나를 내 아들에게 달라고.딸을 주면 우리와 함께 이 땅에 거주하고 여기 머물러 매매도 하고 기업을 얻게 해주겠다고 해요.

 

세겜도 이렇게 야곱에게 딸 디나를 달라고  이렇게 간청합니다. 

 

[34:11-12]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그의 남자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은 내가 다 주리니 이 소녀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이 이야기를 들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렇게 말해요. 우리가 우리 누이를 줄 수 없다. 이는 우리에게 수치다. 왜 너희 남자들 모두가 다 할례를 받고 우리같이 되면 주겠다고 해요.

 

그런데 이건 속임수였어요. 히위족속 남자들을 다 할례 받게 하고 그들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누워 있을 때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가지고 가서 그 성읍을 기습해서 하몰과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리고 옵니다.  

사실 이 일은 야곱 모르게 야곱의 아들들이 꾸민 거였어요.

 

이렇게 된 상황을 알자 야곱은 두려웠어요.  이제 야곱의 아들들이 히위 족속에게 한 끔찍한 일이  소문이 나면 이 땅의 주민들인 가나안 족속, 브리스족속들이 화가 나서 이제 야곱의 집을 몰살시키려 할 게 뻔했어요. 

그래서 야곱이 아들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죠.

 

[34: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야곱 가족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거죠이렇게  사방으로 야곱 가족을 죽이려고 달려들 이 위기의 상황, 그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벧엘이 어떤 곳이었죠? 라반 외삼촌 집으로 도망갈 때 돌 베게 베고 잠을 자면서 하늘에 사닥 다리가 있는 것을 보며 '아 하나님이 여기 계시는구나,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를 알았던 곳이었어요.

야곱이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을 벧엘이라고 했죠.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그때 야곱이 이렇게 하나님께 서원했었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것이요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하나님이 지금 바로 그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신 거예요벧엘은 야곱이 가장 외롭고 두렵던 밤에 하나님을 만났던 자리였어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누구도 의지할 수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던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하신 자리였죠.

 

그런데 여러분, 야곱은 그 약속을 잊어버린 채 살아왔어요. 

야곱은 이제 좀 살만해지고 가장 큰 문제였던 형 에서와의 문제도 해결되니깐 벧엘로 올라가지 않았어요숙곳에 머물렀고, 자리를 잡았고, 거기서 집을 짓고 땅을 사고 살아갈 기반을 만들어 살았죠. 

 

야곱은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보다 자기가 계산해서 안전하다고 여긴 자리, 편안하다고 여긴 자리에 머물렀어요하지만 그 곳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약속으로 다시 부르신 자리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 야곱에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네가 처음 나를 만났던 자리로 돌아오너라. 네가 잊고 살았던 약속의 자리로 돌아오너라.”

 

이것은 단지 하나님이 야곱에게 지리적으로 이동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였어요.

1절을 보면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거기서 제단을 쌓으라하십니다.

올라가라는 것은 방향의 변화이고, 거주하라는 것은 삶의 자리의 변화이며, 제단을 쌓으라는 것은 예배의 회복이에요.

 

즉 하나님은 야곱에게 장소만 옮기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다시 나에게로 돌리라고 하시는 것이죠.

그래서 야곱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절입니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벧엘로 올라가는 길은 그냥 짐 싸서 이사 가는 길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옷을 바꾸어 입는 것이었어요겉사람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이 새로워져야 하는 길임을 의미하죠. . 왜냐하면 벧엘은 하나님을 다시 만나러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사람은 이전과 똑같을 수가 없어요.

여전히 우상을 품고, 여전히 세상의 방식대로 계산하고, 여전히 적당히 하나님도 붙들고 우상도 붙드는 채로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회개고 이것이 돌아감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야곱 가족이 지금 벧엘로 올라가는 것은 좋은 형편일 때의 순종이 아니였어요. 

모든 일이 풀렸을 때, 마음에 여유가 생겼을 때, 형편이 넉넉해졌을 때 올라가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가장 위험하고, 가장 두렵고, 가장 복잡한 문제 속에서도 먼저 하나님께 올라가기로 결단 한 것이에요.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하죠. “이 문제만 좀 정리되면 내가 다시 예배 잘 드려야지.”

조금만 덜 바빠지면 내가 기도해야지.”, “형편이 좀 나아지면 내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야지.”

그런데 오늘 하나님 말씀은 반대입니다. 

문제가 끝난 뒤에 벧엘로 가는 것이 아니라, 벧엘로 올라갈 때, 문제 속에서도 살 길이 열리게 됩니다. 상황이 정리된 다음에 하나님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가야 내 삶이 다시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자 오늘 본문 마지막절인 5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너무 놀랍지 않나요?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기로 결단하고, 가족과 함께 우상을 버리고 정결하게 하고 길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셨습니다.

야곱이 자기 머리로 살 길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에요. 야곱이 더 좋은 작전을 세워서 위기를 넘긴 것이 아닙니다. 야곱이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지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야곱은 평생 자기 방식대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속이고, 계산하고, 피하고, 잔꾀를 부리며 여기까지 왔어요.

 그런데 결국 그의 인생을 살린 것은 야곱의 꾀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었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순종이었습니다.

 

야곱은 머물렀던 자리는 야곱이 스스로 선택한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벧엘은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였습니다.

숙곳은 눈에 보기에는 살 만한 곳이었지만, 벧엘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숙곳은 정착의 자리였지만, 벧엘은 예배의 자리였습니다.

숙곳은 인간적 계산의 자리였지만, 벧엘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익숙하지만 순종은 아닌 자리, 편하지만 하나님과는 멀어진 자리, 안정은 주는 것 같지만 영혼은 메말라 가는 자리에 머물고 있지는 않나요?

혹시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벧엘로 올라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우리는 계속 숙곳에 집을 짓고 머물러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은 오늘 야곱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처음 은혜를 잊어버렸다면, 그 자리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그 자리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세운 것들이 많아졌다면, 그것들을 버리고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크고 상황이 복잡하고 문제가 얽혀 있어도, 먼저 하나님께로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오늘 다시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앞섰던, 더 사랑했던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예배의 자리로 올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다함께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찬양하며

내 편안함보다 하나님의 뜻을, 내 계산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내 정착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선택하겠습니다. 결단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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