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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여름수련회 둘째 날, 3조 여정
배새일 2024.8.13 조회 250

 

평화를 빕니다. :) 

안녕하세요 배새일 전도사입니다. 

지난 8월 9일 금요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부 여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수련회였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현장의 분위기를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둘째 날, 스탬프 투어는 조별로 이동을 했고
아이들이 직접 논의하여 장소와 루트를 계획했습니다. 
교사들은 가급적 아이들의 의사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이동시에도 아이들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충분히 보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 3조가 선택한 명소
(미션: 욕구와 느낌 찾기)

3조의 이끔이는 최준영, 기록이는 한상범입니다.
3조가 선택한 명소는 
설악산 국립공원입니다.
유명한 사진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권금성 케이블카를 탈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장소는 설악산에서도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한 비선대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설악산 국립공원은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비선대는 비교적 완만한 계곡길로
설악산의 무시무시한 명성에 비해 
수월하게 아름다운 계곡길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선대를 지나 천불동 계곡까지 가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비선대를 가기 전,
와선대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은 천불동 계곡의 들머리인데,
과거 신선들이 이곳에서 바둑을 두고 거문고를 즐기다 
누워서 산수경관을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이곳은 누워서 경치를 조망하기에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았습니다.


물에 발을 담구며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서원이


명상을 시작하려고 하는 상범이와 준영이


명상하는 은성샘과 서정이


조용하게 이곳에 머무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속에서 즐거워하는 승헌이

3조 친구들은 이곳에서 명상을 했는데,
기록이 아직 저에게 없어서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했는지만 적어 두겠습니다.

 

찬우: 건강
승헌: 물, 공기
준영, 연결과 유대
서정: 휴식
상범, 평화
서원: 자유로움
예율: 소통

모르긴 몰라도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욕구들을 
이 아름다운 곳에서 잘 충족하였을 것입니다.
명상을 마치고 명소 칸에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2. 3조가 선택한 식당​
(미션: 음식 남기지 않기)

3조가 선택한 맛집
함흥냉면옥입니다.


면과 육수 명태회 모두 일품입니다.


서원이는 육개장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깔끔하게 비우고 맛집 칸에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3. 3조가 선택한 카페
(미션: 느낌 맞추기 놀이) 

옥상에 자리가 있어서 
다 같이 앉았습니다.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로의 느낌을 맞추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


차가 너무 뜨거워서 문을 다 열어두었습니다.


왼쪽 위가 우리 3조 친구들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첫째 날 링크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둘째 날 링크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셋째 날 링크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1조의 여정 링크

청소년부 여름수련회 2조의 여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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